[단독] 美 대사 피습때 최초로 범인 제압한 장윤석 의원

1문1답 “내가 범인 등에 타고 있으니까, 여러 사람들이 와서 제압” 박귀성 기자l승인2015.03.05l수정2015.03.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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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발생 현장에서 가장 먼저 괴한을 제압해 화제가 됐다.

장윤석 의원은 또한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상임위원 자격으로서 기자와 1문1답을 진행했다.

아래는 장윤석 의원과의 1문 1답 속기록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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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장윤석 의원님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소속 아니신가?

장윤석 의원 :

맞습니다. 민화협 상임위원입니다.

▲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5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사건 관련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 이번에 괴한에 의해 습격당한 리퍼트 대사와 미대사 좌측으로 장윤석 의원이 보인다.

기자 :

민화협에서 주최했는데... 사전에 김기종 씨가 참석한다는... 어떤 명단에라도 들어가 있었는가?

장윤석 의원 :

명단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한 열흘 전에 민화협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이 돼서... 민화협 첫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김기종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는데, (사건 발생 이후) 대책 회의를 하면서 상임위 회장하고 민화협 관계자들 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김기종이가 민화협 발족 초기에 가입단체로 가입한, (민화협) 단체의 구성원이고... 뭐 그동안에 더러 모임에도 왔으나 돌출행동이 많았던 사람이라고...

그리고 오늘 모임에 관해서는 이제... 민화협 사무처에 사무국에서 이제... 참석이 예정되거나 또 할만 한 사람들은 명찰을 다 준비를 했는데, 김기종이는 명찰이 준비된 사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입구에 와서 ‘내가 누구다... 어디 단체 누구다’라고 하니까 그 때 명찰에 써서 줘가지고 그 명찰을 달고 6번 테이블에 착석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

김기종이가 명찰을 받을 당시 김기종이가 어떤 인물인지? 위험인물인지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것 아닌가?

장윤석 의원 :

글쎄요... 그러니까 민화협 관계자들이 입구에서 이제 명찰을 나누어 주면서 했을 텐데... 저도 그 때 들어보니까... 무슨 대사관에서 뭐도 던지고 한 전력이 있다고 그래요.

근데 아마 민화협 관계자로써 아는 사람들도 혹 그런 돌출 행동을 해왔던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을 법 한데... 칼을 들고 이렇게 테러를 할 거라고 생각을... 조금이라도 예상을 했다면 제지를 했었겠죠. 그러니까 아마 이렇게 까지는 예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기자 :

범인님은 경찰 조사에서 초대를 받고 열흘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하는데?

장윤석 의원 :

근데 초대는 이런 겁니다. 저도 이제 상임위원이 된지 한 열흘 돼서 구체적인 실무는 다 알지 못하지만은, 이 강연회는 오픈된... 공개된 강연회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민화협 가입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이지만은 누구라도 이 강연회에 오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픈이 된 참여를 막지 않는 그런 강연회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 행사는 제가 잘 알지 못합니다만은 계획되고 외부에 공표한 거는 뭐 열흘, 보름도 더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이미 이거는 민화협 홈페이지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홈페이지에도 공시된 그런 공개된 강연회라고 봐야 되겠죠

기자 :

주한 미 대사정도 되면 경호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거든요. 그런데 전혀 경찰서나 관할서에서 경호에 대한 그런 것들이 없었는데... 민화협에서 경호 요청을 안했는가?

장윤석 의원 :

그런... 제가... 실무적인 진행은 알지 못합니다만, 아마 민화협에서 뭐 따로 경호 요청은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결과에 있어서 우리 우방 동맹국인 주한 미국 대사가 대한민국에서 신변의 위해를 당하도록 신변보호 경호가 되지 못했다... 하는 점은 이 강연회를 주관하는 민화협으로서도 오전에 이미 사과를 했고, 3시에 거듭 그 점에 관해서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경찰 경호 업무를 하고 있는 경찰과의 관계에서 이 리퍼트 대사에 대한 행사와 관련한 경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로써는 아는바가 없습니다만, 보도를 보면 대사관 쪽에서 뭐 경호 요청이 없었다... 이런 보도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만, 저는 경호에 관해서 경찰당국하고 대사관하고 간의 문제에 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기자 :

뛰어오는 모습을 혹시 봤는가?

장윤석 의원 :

보지 못했습니다.

기자 :

칼을 들고 뛰어 오는 모습...

장윤석 의원 :

못 봤죠. 아마 그니까.. 이 테이블에서 담소 나누고 스프가 이제 나온 그런 상황에 다들 스프를 본다거나, 뭐 그런 상황인데 6번 테이블이 이렇습니다.(이때 현장을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인다)

헤드 테이블 연단에서 제일 앞쪽의 가운데 테이블을 좌우에 테이블이 하나 있고 제일 정면에 일렬에 세 테이블이 있지 않습니까? 이열에 세 테이블 있잖아요. 이열의 좌측이 6번 테이블이라는 겁니다.

그니까 6번 테이블 어느 위치에 앉았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이자의 계획이 있었다면 접근하기 가장 유리한 자리에 앉았을 가능성이 있죠. 그러면 거기서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 통역있는 자리까지 접근 하는 거는 뭐 순식간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헤드 테이블에서는 그것을 목격을 못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던 분의 얘기를 대책 회의 할 때 들었는데 뭐 쏜살같이 가더라... 뭐 그런 얘기를 들었죠.

기자 :

아까 말씀하실 때 경찰을 부르니까 ‘내가 사법 경찰입니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법경찰관이 정보과 형사인가?

장윤석 의원 :

그건 알 수가 없죠.

기자 :

보통 서울청에서..하고.... 서울청에서 보고 하면..하는 그런...

장윤석 의원 :

내가 경찰 찾으니까... 그 사람이 내 옆에서 ‘내가 경찰입니다’라고 해서 사법경찰로 알았는데 뭐 짐작입니다만 경호 요원으로서의 경찰은 아마 아니었지 않나... 그러면 뭐 일반적인 경찰 업무를 하는 경찰은 어디라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니까 그 사람의...

기자 :

경찰이 취한 행동이 있을 것 아닌가? 급박한 상황이었을 텐데 사법 경찰이면...

장윤석 의원 :

제가 그 사람을 인지 할 때는, 이미 그 범인 등에 타고 있다가 여러 사람들이 전부 와서 제압을 하니까... 이제 저는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헤드 테이블에 와서 보고... 이제 다들 ‘경찰 왜 않오냐! 경찰!’ 하는데 옆에 있던 그 사람이 ‘제가 경찰입니다’한 겁니다.

기자 :

그 때서야 내가 경찰입니다. 그렇게 얘기를 한 건가?

장윤석 의원 :

그렇죠.

기자 :

상황이 그렇게 벌어지고 있는데?

장윤석 의원 :

아니 그 사람도 거기서 뭔가 하고 있었겠죠.

기자 :

제압하는 과정에서 범인은 어떤 저항이 있었는가?

장윤석 의원 :

뭐 그냥 몸부림이죠. 그냥 몸부림이고 범인은 한사람이고, 거기 있었던 우리는 다수니까 뭐 제압이 되죠.

기자 :

리퍼트 대사 개인 경호팀도 있다고 그러던데....

장윤석 의원 :

그건 제가 인지를 못했죠. 아마 리퍼트 대사가 들어올 때 수행 요원들이 있었지 않겠습니까? 수행요원의 의무가 의전도 있을 테고... 경호도 있었을는지... 그건 인제 우리가 알 수는 없죠.

기자 :

어떤 식으로 제압했나?

장윤석 의원 :

별 기억이 않나죠.

기자 :

누가 가장 먼저 제압을 했나?

장윤석 의원 :

그러니까 누가 먼저 제압 했는지를 본 사람이 있나요? 근데 이제 내가 바로 옆에 있었으니까, 대사의 바로 왼쪽에 있었죠. 오른쪽에는 여자 통역이 있었고... 그니까 아마도 내가 제일 가까이에서 그 사람을 잡았을 가능성이 있는데... 나도 바닥에 뭐 하고 보니까 범인 등에 타고 있더라고요... 그니까 뭐 어떻게 붙들고 하면서... 뭐 순식간이죠.

기자 :

사건 직후에 수사 당국에서 참고인 진술 했나?

장윤석 의원 :

아직은. 이제 필요하면 내가 해 줘야죠.

기자 :

그럼 지금까지 아직 검찰에서...

장윤석 의원 :

아직까지는...

기자 :

경찰이 출동해서 체포되어 가는 과정이 얼마나 걸렸는가?

장윤석 의원 :

그러니까 이게 시간으로 누가 스탑워치를 딱 눌렀으면, 이제 .. 그 시간을... 나도 평생 수사를 한 사람입니다만, 느낌에 매우 오래 된 것 같아도 실제 타임워치를 하면은 불과 얼마 않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까... 이제 느낌은 왜 경찰이 이렇게 안와 범인은 제압을 해 놨는데 그러니까 다들 왜 경찰안와 경찰 경찰! 이렇게 웅성웅성하고 있었으니까 느낌으로는 꽤 시간이 걸렸다.... 실제로는 시간이 얼만지는 알기 어렵죠.

아마 그 정도 장소 같으면 제 생각에는 CCTV가 세종홀에도 있을 법 합니다. 근데 이게 뭐 현장을 다 촬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은... 그래서 아마 경찰은 그 사건 현장의 상황을 세세하게 목격까진 좀... 또 가장 중요하고 정학한 거는 이제 CCTV가 있다면 그거 아니겠습니까?

경찰은 이제 지금 CCTV가 있다면 그걸 확보해서 현장 상황을 명백하게 팩트를 규명하는 것... 거기에 지금 열심히 하고 있을 겁니다. 뭐 필요하다면 저도 언제라도 경찰에서 요청하면 가서 내가 본... 겪은 또 기억하는 것을 말씀드려줘야죠.

기자 :

범인이 원래 얼굴을 노리려 했던 건가? 아니면...

장윤석 의원 :

모르죠. 근데 이제 우측으로 그니까 6번이 저기 아닙니까? 6번 테이블 헤드 테이블 양쪽의 테이블(사진 보이며 현장 설명)여기 6번 테이블이 저쪽이니까... 저쪽에서 헤드 테이블 우측으로 돌아서 이제 리퍼트 대사 있는 쪽으로...

기자 :

의원님 뒤로 간 게 아니라 그 반대 방향으로?

장윤석 의원 :

그치 그치... 시계방향으로...

기자 :

대각선으로 온 건가 아니면...

장윤석 의원 :

못봤죠. 오는 건 우리가 인지를 못했죠.

기자 :

의원님 뒤쪽으로 한 걸로 마치 나오던데?

장윤석 의원 :

그건 잘... 근데 사실은 저도 기억이 6번 테이블에서 이렇게 왔는지, 이렇게 왔는지, 분명하게 인식은 못하는데 오른쪽에서 사단이 생겼단 말이에요. 근데 이자가 내 뒤를 지나갔으면 내가 누군지는 몰라도 내 뒤로 사람이 와서 일을 저질렀구나 하는 건 알 수가 있을 것 아녜요...

근데 전혀 그건 아녜요... 나도 6번 테이블에서 여기까지 오는 것은 잘 인지를 못했고 상황에서 상황이 생기면서 인식을 했는데...

기자 :

담소 나누시는 동안에는 근방에 경호 인력은 못 봤나?

장윤석 의원 :

못봤죠.

기자 :

헤드 테이블 근처에...

장윤석 의원 :

못봤죠. 있어도 우리가 알지 못하죠.

기자 :

민화협에서 초청에 없는 사람을... 즉석에서 ‘나 누구다’라고 하는 사람을 명패를 써서 출입을 하게 됐는데... 그럼 결국 초청돼서 오는 그런 자린데, 그런 거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 있나?

장윤석 의원 :

아까 말씀 드린대로 이 강연은 오픈된 자리니까 초청되거나 민화협에 구성원이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고, 나아가서 일반 국민 누구도 듣겠다고 하면 민화협으로서는 환영할 일이라는 겁니다. 그니까 이제...

기자 :

테이블까지 배치는?

장윤석 의원 :

그냥 좌석에 앉으면 되는 거죠. 테이블이 구분은 되어 있더라고요. 헤드 테이블, 의장, 무슨단체 뭐 이렇게 구분은 되어 있지만은, 저런 사람이 어느 테이블에 가서 앉을 때 그 테이블에 미리 와있던 사람 중에... ‘이거 당신 자리가 아니오’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죠.

그래서 들어오는 거 자체는 오픈된 자리여서... 누구나... 그 사람은 민화협에 ‘지금도 가입단체로 되어있는 누구 다’라고 했고 또 얼굴도 아는 사람이고... 그거는 아까에 말씀 드렸지만, 민화협이 주관한 미 대사 초청 강연장에서 발생한 이 테러 행위에 대해서 사과한다는 말씀을 오전에 드렸고, 지금 3시에 사과 성명을 다시 거듭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

혹시 피습 당시에 리퍼트 대사가 비명을 지르거나 말하는 걸 들은 건 없나?

장윤석 의원 :

기억이 않나요.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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