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9일부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제 너무 많아”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심각한 수준, 위장전입은 4명 전원 해당” 박귀성 기자l승인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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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오전 당대표회의실에서 제7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참석 위원 전원이 지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한목소리로 국민들이 받았을 충격과, 미 대사의 쾌유, 외국대사를 상대로 한 테러행위에 대한 규탄, 향후 한미동맹관계에 대한 우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우윤근 원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 통해 “미국 주한 미국대사가 충격적 테러를 받았음에도 직접 트윗터로 ‘건강하다는 것’을 알렸다”며 “리퍼트 대사가 트윗에서 ‘같이 갑시다’라고 한 말처럼, 대한민국 국민은 어떤 일에도 한미동맹이 굳건히 가기를 믿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동맹관계에) 훼손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테러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범죄행위로,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유발시키는 악순환을 거듭하기에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화제를 전환하고 “오는 9일부터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며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역량, 정책적 소신을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전제하고 “시한부 장관은 지나칠 수 없다”고 말해, 현재 청와대에 의해 발탁되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후보자들이 현직 국회의원 신분임을 드러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어 “인사권이 대통령의 인사권한이지만 국민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며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등 심각한 수준이며, 위장전입은 장관 4명 모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우윤근 원내대표의 ‘시한부 장관’이라는 표현은, 현재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을 받고 장관으로 임명될 인물들이 모두 내년 4월 13일 있을 총선에 출마하려 할 경우 장관직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기에, 이들에게 공직에 머물 최대한의 기간을 예상해본다면 겨우 10개월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이들 후보자들이 임기를 끝까지 마치고자 하고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좌하려 한다면, 총선 출마 포기라는 한 마리 토끼는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데, 이날 우윤근 원내대표의 ‘시한부 장관’은 이런 맥락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다시 화제를 전환하고 “다음 주부터는 국정조사와 해외현장조사가 이루어지는데, 두바이 쿠르드, 캐나다 하베스트 등에 조사를 나간다”고 설명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혈세낭비의 현장을 국민들이 보게 될 것이다”며 “다시는 이런 국부유출사건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단정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덧붙여 “올해 초 청년 실업률 IMF때와 비슷한데, 평균부채 1321만 원이며, 대학생들은 17만 3천 명이 휴학중이고, 졸업을 해도 취업해도 나아지지 않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나아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내수 진작을 위해 임금인상 이야기를 했다”며 “이는 우리당 문재인 대표 등이 이미 최저임금에 대해 개선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으로 올리는 법안을 올린 적이 있다”고 적시하고 “조속이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며, “최저임금의 인상과 생활임금제의 도입, 장그래법 통과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민생경제에 대한 당론을 재삼 강조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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