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모델 유승옥과 가수 문희준이 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 첫 커플로 맺어졌다.

1차 결정 '내 마음을 뺏어봐' 코너에선 여성 출연자 중 유승옥이 첫 번째로 나섰다. 유승옥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지 묻자 "조금 전까지는 없었는데 방금 전 쉬는 시간에 생겼다"며 "무심한 듯한데, 무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이성을 향해 "꼭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프러포즈의 순간 유일하게 문희준만이 방석을 끌고 장미꽃을 든 채 유승옥에게 향했다. 유승옥은 문희준을 확인하고 웃었다. 이어 '눈빛교환'을 했다. 문희준은 "긴가민가 했는데, '나인가?' 싶었다"며 대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문희준은 유승옥에게 "재산 많으시냐? 옥 씨의 적금이고 싶다"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유승옥은 받아들였다.

유승옥은 환한 웃음과 함께 문희준의 꽃을 받아줬다. 문희준은 크게 기뻐하며 "난 내일까지 나 혼자 놀 줄 알았다"며 웃었다.

MC 이휘재와 이특은 "처음부터 출발이 좋다"며 순조로운 커플 탄생을 기대했다.

한편 10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에는 MC 이휘재, 슈퍼주니어 이특, 스페셜 MC 이국주를 비롯해 샤이니 태민, 슈퍼주니어M 헨리, 타쿠야, 문희준 로열파일러츠 제임스, 시크릿 전효성, 나르샤, EXID 정화, 후지이 미나, 유승옥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