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양시

[한인협 = 정유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 13일 오후 지역시민단체, 하천네트워크, 군부대, 명예환경통신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화천 일원에서 대청소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금번 대청소에는 특히 지역시민단체인 고양환경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자전거21고양시지부, 일산종합복지관 및 9사단 등 지역의 시민단체와 군부대가 적극 참여했으며 대화천 인근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 및 통반장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행사를 민·관·군이 함께 준비하는 인구 100만 행복도시 주민자치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였다.
 

대화천 및 주변 나대지의 대대적인 대청소를 하면서 하천 및 나대지에 버려져 있는 무단투기 쓰레기 4.5톤을 수거했으며 청소 과정에서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에게 교육하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더불어 대화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일산서구의 중심하천으로 만들자는 다짐도 함께 이루어졌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 이후 4월 중순에도 꽃박람회 임시주차장 및 킨텍스IC 진입도로 주변 등에 대한 대청소를 지역주민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 밝히며 “우리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공하여 신한류 꽃 축제를 방문하는 해외 및 전국의 수많은 내방객이 꽃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