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정유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화정도서관이 2014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특수반 학생 대상 도서관 현장실습’을 운영해 장애학생의 업무수행 능력배양을 돕는다.
 
관내 2개 학교 특수반의 지적·자폐성 장애 고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현장실습은 실무중심의 현실적인 도서관 업무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의 인적·물리적 환경에 익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은 실습기간 동안 십진분류법의 이해, 자료의 배가와 도서 장비작업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자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장애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yukyeong.j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