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청년의 정치기반 다지기 위해 청년대표 출마 선언

“반값등록금부터 현역군인 먹는 콩나물 하나까지, 청년입장 대변해왔다” 박귀성 기자l승인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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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한 김광진 의원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청년비례대표 김광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광진 의원(비례대표)은 24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명실상부! 준비된 청년대표! 김광진!’이라는 구호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사람을 키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청년이 있었으나 지금은 IMF 이후 역대 최고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며, “저는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3년간 반값등록금과 같은 큰 담론부터 매일 아침 군복무 중인 병사가 먹는 콩나물 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정활동에서 청년의 입장을 대변해왔다”고 그간의 의정활동 결과를 설명했다.

김광진 의원은 “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청년위원회를 만들어 이를 통해 청년당원 위상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당선 후의 포부를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① 청년 공천 확대, ② 당 청년예산을 대폭 확대, ③ 사람을 키우는 정당 확립, ④ 당 지도부와 청녀뉘원회 만남을 정례화, ⑤ 지역중심의 현장운영을 강화한다는 등의 공약도 꼼꼼히 발표했다.

김광진 의원은 “누가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가장 크게 외칠 수 있는 힘 있는 청년대표이며, 누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선택해달라”고 호소하고 이날 출마의 변을 맺었다.

김광진 의원은 기자와의 단독 대화에서 “순천에서 지역구 일도 열심히 하고, 청년위원회 일도 둘 다 제가 해야 될 소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해, 정치적 소신이 분명함을 표출했다.

김광진 의원은 아울러 “개인적인 정치활동도 중요하지만, 청년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당에서 청년이란 역할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그 역할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한 소명이겠다’하는 판단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개인적인 판단의 계기도 진솔하게 설명했다.

김광진 의원은 나아가 “청년들이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어야 하고, 시도 의원이 될 수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어떻게 만들어낼 것이냐? 이것이 다음 청년위원장의 핵심이라고 생각”이라고 밝히고, “그렇게 해서 지역에 삶을 바꾸는 정치의 모습들을 펴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끔 원동력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청년정치 재정문제에 대한 해법에 관해 “지금 청년위원회 같은 경우는 중앙당의 재정지원도 거의 없고, 정당법에서도 국고보조금의 30%는 정책개발비로 쓰지만 10%는 여성발전기금으로 쓰이는데, 청년을 위해서는 단돈 10원도 어떻게 쓰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당법이나 선거법 정당의 당원당비율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제도적으로 바꿀 것이냐 이게 청년정치인 양성에 있어 가장 큰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김광진 의원은 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소위 486 세대라는 것 이후에 다음 세대라고 하는 것이 거의 없는 세대”라며 “흔히들 정치권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세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하는 김광진 의원의 청년위원장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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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당원동지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대표 김광진입니다.

저는 오늘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사람을 키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3.1 만세운동, 4.19의거,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청년이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산업혁명과 IT혁명의 중심에도 언제나 청년이 앞장섰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의를 향한 열정과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똘똘 뭉쳤던 우리 청년들의 열정과 땀 위에 우뚝 서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듯 청년이란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뛰는 단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IMF 이후 역대 최고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2015년의 대한민국에서 청년이란 말은 가슴이 뛰기는 커녕, 듣기만 하면 가슴이 턱턱 막히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젊음을 밑천삼아 열정과 패기만으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42세 이하 청년의 비율은 40%가 넘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의 공직후보자 가운데 청년은 과연 몇 명이나 됩니까? 우리 당내 청년 관련 예산은 얼마나 됩니까?

선거 때만 되면 청년층의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청년당원, 청년정치인들은 한 번도 그 위상에 맞는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삼십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9만명에 달하는 청년 권리당원이 있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청년국이 올해가 되어서야 간신히 생겼다는 사실은 우리 당내에서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청년위원장 선거는 역대 최악의 청년위기 상황에서 사라진 청년들의 희망과 씨앗을 우리 당이 다시 꽃피울 수 있느냐 아니냐가 달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톡톡 튀는 창의적 아이디어맨'이 아닙니다.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기획하고, 그것을 법안으로 만들고, 예산을 반영시키고, 필요하다면 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설득하여 실제정책으로 현실화시킬 수 이는 강하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3년간 수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관철해왔습니다.

청년에게 불리한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60년이 넘게 쓰이고 있는 군 병사들의 수통을 전면 교체하고, 당의 청년비례대표 선출을 당헌당규에 못 박도록 하고, 청년국을 신설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대표발의한 청년 관련 법안만 39개에 달합니다.

반값등록금과 같은 큰 담론부터 매일 아침 군복무 중인 병사가 먹는 콩나물 한 개에 이르기까지, 저는 모든 의정활동에 있어서 청년의 입장을 대변해왔습니다.

저 김광진이 당내 청년당원 위상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그 변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크고, 강력한 청년위원회를 만들어 내곘습니다.

1. 청년 공천을 확대하겠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청년층의 위상에 맞게, 선출직 청년 의무할당제를 실현하고, 청년 의무공천 비율을 확대하겠습니다.

2. 당 청년예산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좋은 청년정책 연구 및 홍보를 위해 당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위원회에 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3. 사람을 키우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잠깐 참여하고 마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상시적인 정당정치학교를 만들어 인재양성을 강화하겠습니다.

4. 당 지도부-청년위원회 만남을 정례화 하겠습니다.

당대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청년위원회의 면담을 정례화 하여 청년위원회 정책 실현 동력을 확보하곘습니다.

5. 지역중심의 현장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도당을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간담회, 지역 정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현장중심 청년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 후보자로서 저는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후보등록부터 당선자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타 후보자를 비방하는 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다른 후보자 분들을 존중하고, 경쟁자이기 이전에 함께 청년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동지로서 생각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셋째, 과거의 선거 관습과 구태에서 벗어나 오직 청년만을 생각하는 자세로 청년다운 활기찬 선거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청년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청년 국회의원으로서 현실정치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청년의 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청년정책이 심사, 처리되는 의회정치를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우리 청년당원의 위상을 혁신적으로 제고할 수 있느 사람은 바로 김광진이라는 것을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보여주십시오.

얼마 남지 않은 4월 재보궐선거부터 우리 당의 운명을 결정지을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까지, 전국 청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결집하여 우리 당을 승리로 이글 사람 또한 바로 김광진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청년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증명해 주십시오.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진 청년의 희망이 다시 살아나는 그날까지 오직 당과 청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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