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이용근)는 지난 3월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근 이사장 등 장학회 이사진과 이재홍 시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금번 장학생은 파주시 관내 16개 고교생 75명으로 작년에 선발되었던 41명을 포함, 우수장학생 74명, 재능장학생 1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업부진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졸업 때까지 수업료와 육성회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용근 이사장은 수여식과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특강을 통해서 “파주시행복장학회는 파주시와 파주시민이 후원자로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음에 긍지와 감사의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심하고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 각자의 큰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과 장학회 이사진은 선발된 행복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특히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시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4월 11일에 출범하여 그 동안 파주시의 출연금 27억원과 3,400여명의 파주시민이 장학회원으로 가입하여 매월 납부하는 기탁금이 모여 현재 33억 4천만원 규모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다. 2015년 파주시행복장학생은 학교별로는 경기세무고 1명, 광탄고 3명, 교하고 7명, 금촌고 9명, 동패고 8명, 문산고 1명, 문산수억고 6명, 문산제일고 8명, 봉일천고 6명, 삼광고 3명, 세경고 3명, 운정고 6명, 율곡고 4명, 파주고 3명, 파주여자고 4명, 한빛고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