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SBS측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5일 SBS 측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관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에 관계자에게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면서 “출연료가 미지급된 사실이 없다. 보통 드라마는 방송을 하고 다음 달 말일에 출연료가 지급되는데 우리는 심지어 방송 끝나고 15일 후에 지급했다. 앞당겨서 지급을 한 거다. 2월 방송 후 3월 15일에 출연료를 1차 지급했고, 3월 방송 출연료는 4월 15일에 출연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출연료가 미지급된 사실이 없는데 이런 기사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제작사가 변경된 것은 제작사 내부적인 사정 때문에 변경된 것이지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해서 변경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풍문으로 들었소'는 SBS가 책임을 지고 제작을 하고 있어서 외주제작사의 역할이 크지 않다. 출연료 역시 다 지급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11회부터 제작사가 폴로니아픽쳐스에서 팬엔터테인먼트로 교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최근 제작사가 변경 된 이유가 출연료 미지급 때문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