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신재생에너지와 수소가 중심이 되는 미래 에너지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충남경제비전위원회 제4차 회의 김효빈 기자l승인2015.04.22l수정2015.04.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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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비전을 통해 충남형 실천 전략을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역제안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충남경제비전위원회는 22일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도가 수립 추진 중인 ‘충남경제비전2030’을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인 안희정 지사와 이장우 경북대 교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충남발전연구원 백운성 박사의 경제비전2030 초안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경제비전2030 초안은 ‘창조와 융합을 통한 신융합산업 육성’과 ‘신산업발전 촉진을 위한 R&D 정책’ 등을 담고 있다.

토론에서 참석 위원들은 “충남의 지리·산업적 위치를 적극 활용해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유망 선도산업 발굴·육성 등 적극적인 산업구조 개편 정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조 조성이 시급하다”며 “충남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 충남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신에너지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를 언급하며 “수소 에너지가 수소연료자동차 산업을 넘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충남을 수소밸리로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가 중심이 되는 미래 에너지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기업가정신을 가진 인재 발굴, 과학자와 예술가 등 고급 전문 인력들이 충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이를 비전에 담아 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 주력산업의 성장세 둔화, 중국의 거센 추격, 한중FTA 확대 등 급변하고 있는 경제 환경에서 수립을 추진 중인 충남경제비전2030은 충남 경제의 15년 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 중심의 중기경제계획이다.

비전은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농업발전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충남 경제 계획의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도내 각 경제 주체와 시·군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까지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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