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금광서 매몰 사고... 인부 15명 몰사한 것으로 보여

김한주 기자l승인2015.05.16l수정2015.05.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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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콜롬비아 서부의 리오수시오 지역에 위치한 금광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금광 내에서 근무 중이던 인부 15명은 현재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구조 당국은 현재 시신 4구를 발굴하였으며, 나머지 11명 역시 깊이 20미터 정도로 추정되는 갱도 속의 흙더미 속에 매몰된 상황으로, 생존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4일, 지역 내의 정전으로 인해 갱도 내의 물을 제거하는 배수 펌프의 작동이 중지되면서 많은 양의 물이 넘쳐 벌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현지 매몰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금광은 정부 당국에 운영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작업을 도맡던 인부들은 사고 발생에 따른 보상 등의 계약을 전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콜롬비아 전역에 퍼져있는 광산 1만 4천여 개중 절반 이상은 무허가로 운영이 되며 금광석을 도굴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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