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안현아 기자] <컨저링><인시디어스>의 대표적인 공포 영화감독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영화 <데모닉>이 6월 25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제임스 완의 필모그래피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제공/배급: ㈜와우픽쳐스 ㅣ 수입: ㈜우성엔터테인먼트 ㅣ 제작: 제임스 완ㅣ 연출: 윌 캐논)

기네스북 등재 공포 영화 <쏘우>, 국내 공포 외화 흥행 1위 <컨저링> 연출!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전편 대비 관객수 10배 이상 증가시킨 제임스 완의 저력!

공포, 스릴러 영화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 제임스 완은, 2003년 호주 ‘로얄 멜버른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

재학시절 연출한 영화 <쏘우>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쏘우>는 단 12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고, 제임스 완은 감각적인 연출력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1편부터 7편에 이르는 <쏘우>시리즈는 연이은 흥행가도를 달려, 6편까지 총 7억3천만 달러의 박스 오피스 수익을 기록, 기네스북에 가장 성공한 공포 영화 시리즈로 정식 등재되었다.

이후, 제임스 완은 영화 <데드 사일런스><인시디어스><컨저링><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애나벨> 등을 연출 및 제작. 잇따른 성공으로 공포, 스릴러 영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화 <컨저링>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해 제작비의 15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2014년 40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 스릴러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약 22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공포 외화 중 흥행 1위의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컨저링>의 성공은 제임스 완의 국내 입지를 한층 견고하게 만들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인시디어스>의 국내 관객수가 5만 1천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3년 <컨저링> 흥행 이후 개봉된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의 관객수는 57만여 명으로 약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올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블록버스터 연출 능력 발휘!
올여름, <데모닉> 통해 공포 영화계 귀환 예고!

국내외 많은 공포 영화 마니아들을 사로잡아 호러 마스터로 불리는 제임스 완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공포, 스릴러 장르를 넘어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국내 320만여 명의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6월 25일에는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 영화 <데모닉>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데모닉>은 극한의 공포와 함께 예상치 못한 색다른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데모닉>은,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난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온 6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살인 사건을 다룬 공포 영화. 리빙스턴 폐가는 과거의 끔찍한 집단 살인사건 이후, 공포스럽고 기이한 일들이 발생해 현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버려진 집이다. 6명의 대학생들이 그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금기를 깨면서 저주 받은 집이 되살아나고, 숨 막히는 공포가 심장을 조인다.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의 공포 완결판 <데모닉>은, 오는 6월 25일 개봉된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