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종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MBN스타에 "성종이 '진짜 사나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늘(8일) 노도부대에 입소해 유격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성종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뉴스엔에 "성종이 이날 오전 노도부대에 입소했다"며 "입소 전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사나이' 제작진의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 생활에 도전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컸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입소했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도부대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육군 제2사단으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짜 사나이' 장기출연 여부와 관련해 "그 부분은 제작진에서 알려준 사항이 없다.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진짜 사나이'는 해군 해난구조대 도전기를 통해 강도 높은 훈련과 인간승리의 과정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부대는 특히 기존에 등장했던 그 어떤 훈련보다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성종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