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호날두 결장' 포르투갈, 이탈리아에 1-0 승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18l수정2015.06.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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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포르투갈이 실질적인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빠진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를 물리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바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임모빌레, 엘 샤라위, 칸드레바를 최전방 공격진으로 배치시켰고 뒤이어 피를로, 소리아노, 베르톨라치로 구성된 중원을 내세운 이탈리아는 포백에는 데 실리오, 라노키아, 보누치, 다르미안을 출전시켰으며 골키퍼에는 부폰 대신 시리구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은 휴식을 취한 호날두를 제외한 움직임으로 전술을 구성하였다. 4-3-3을 기본으로 한 포르투갈은 에데르, 콰레스마, 바렐라가 공격에 나섰고 미드필더 진에 티아고, 다닐로, 무팅요를 포백에는 코엔트랑, 폰테, 브루노 알베스, 비에이리냐를 배치시켰다. 골문에는 변함없이 베투가 나섰다.

전반은 이탈리아 53%, 포르투갈이 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중원 사령관 피를로를 중심으로 공격 작업을 펼쳤다.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도 전방 압박과 미드필더진의 과감한 슈팅 등으로 리탈리아를 상대했다.

예상외로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을 흔들어 댔다. 피를로가 두차례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전개하며 나타나기 시작한 이탈리아의 공세는 베르톨라치의 강력한 왼발 슈팅과 엘 샤라위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까지 나타나며 포르투갈을 위협하였다.

여기에 포르투갈이 전반 24분 측면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인 코엔트랑이 부상으로 교체 되어 엘리세우를 투입한 상황까지 놓이게 되면서 경기는 사실상 이탈리아 쪽으로 기우는듯 보였다.

그렇지만 포르투갈은 흔들리지 않았고 무팅요의 강력한 슈팅과 함께 나온 공격이 터지면서 전반전에는 어렴풋이 이탈리아와 대등한 싸움을 유지한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이탈리아가 후반 4분 피를로의 프리킥을 받은 보누치가 문전 앞에서 방향 바꾼 슛으로 골포스트를 강타한채로 공격에 나섰고 다시한번 포르투갈의 골문을 완전히 뒤흔드는 공격력을 발산해 내는듯 보였다.

하지만 기다렸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끌려 갈것처럼 보인 포르투갈이 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콰레스마가 전매특허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문전으로 쇄도하던 에데르에게 주었고 이것을 받은 에데르가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재주는 이탈리아가 부리고 골은 포르투갈이 넣는 그런 장면이 연출 된 것이다.

다급해진 이탈리아는 실점 후 바로 소리아노와 칸드레바를 빼고 바즈케즈와 가비아디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후반 21분 다르미안의 슈팅이 골문으로 빗겨나간것을 포함해 총공세로 일관하였다.

그러나 수비력을 강화한 포르투갈의 경기운영과 빗나간 득점 기회들이 이탈리아의 경기운영을 어렵게 만들었고 이렇다할 득점을 기록하지 않은채 그대로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끝이나며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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