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팔미라 인근 고대 이슬람 영묘 2기 무단 파괴

문화유적을 상습적으로 파괴해온 IS 향한 비난여론 높아져 김한주 기자l승인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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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시리아의 팔미라 고대 유적지 인근에 주둔하던 중 유적 2곳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했다.

시리아 정부는 IS가 팔미라 인근에 위치한 이슬람 영묘 2기를 무단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으며 유적지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괴된 영묘 가운데 1기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 후손의 것으로 팔미라 유적지 북쪽으로 4km 가량 떨어진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시리아 내부 사막에 위치한 팔미라 고대 유적지는, 고대 중동 지역의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는 1980년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앞서 IS는 지난 달 그리스 로마 유적을 보존해온 팔미라 지역을 강제 점령하자 시리아와 이라크의 다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파괴했던 전과가 있는 만큼 팔미라 고대 유적지를 불법적으로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IS의 무차별적인 문화유적 파괴에 전 세계적인 비난의 화살이 IS로 향하고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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