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협정문 서명식 개최, '출범 준비 완료'

중국 주도 하의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에 이목 집중 김한주 기자l승인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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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중국 주도 하의 새로운 국제금융기구 AIIB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가 협정문 서명식을 갖고 출범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러시아 등 57개 AIIB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는 전체 57개 AIIB 회원국들 중 5위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 할당받은 만큼 AIIB 운영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지위에 걸맞은 영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IIB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하반기 동남아 순방 중 제시했던 국제금융기구이며,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들의 사회기반시설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초창기 추진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현 세계 금융질서에 도전장을 내미는 격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 AIIB의 초기 자본금은 기구 참가 희망국이 급증하면서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규모인 1000억 달러로 증액된 바 있다.

한편 아시아 권역 내에서는 4번째, 전체 회원국들 중 5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한 대한민국의 AIIB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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