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포르투갈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싱가포르의 사업가에게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민트 미디어와 초상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호날두와 초상권 계약에 나선 민트 미디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구단주 피터 림의 소속 회사인것으로 전해졌다.

림은 발렌시아의 구단주 이자 싱가포르 출신의 사업가로 알려져 있어서 엄청난 자본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계약 체결 후, 호날두는 이번 계약을 거론하며  "특히 아시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브랜드를 한단계 더 상승시키 위한 전략적인 선택" 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호날두는 현재 나이키와 축구화 계약을 맺고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과 셔츠, 신발도 출시해 어마어마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광고수익 등으로 모두 7천 9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액수여서 새로운 위엄을 드러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