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쁩니다."

7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벌써 7번째 내한을 하게 된 톰 크루즈는 "다시 한국을 방문해 기쁘다"며 "특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같이 방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고 첫 인사했다.

톰 크루즈는 "둘이서 같이 영화한 것이 다섯번째다"며 "지난 주 토요일 영국 런던에서 가장 최근에 한 작업을 마치고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투어를 시작했다. 둘이 이야기 나누며 한국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오늘(30일) 한국에 있는 극장에서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을 보게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30일 오전 3시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숙소에 짐을 푼 뒤 이날 곧장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오는 31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몰에서 진행되는 GV에 참석, 관객들과 직접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7번째.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개봉 당시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등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2013년 1월 '잭 리처'로 한국을 찾은 지 2년 6개월 여만에 다시 한국관객과 만나게 됐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속해 있는 비밀조직 IMF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이후 안티 IMF 조직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영화.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제작에도 참여했다. 30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