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2016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여주시 황학산수목원내 유아숲체험원 조성 사업이 지난 8월 17일 완료됐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의 교감과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발달시키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아이들의 활동성과 학습,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오감을 자극하기 위한 7개의 체험학습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각 체험학습공간마다 특색 있는 야생화를 식재하여 수목원내 조성된 새로운 주제원으로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주시는 성공적인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해 의정부시와 용인시 등 유아숲체험원 우수 선진지 답사를 실시했으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시 여주시 어린이집 협회 대표자를 참석토록 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지속적인 시설물 보완과 안전시설 점검을 통해 유아들에게 쾌적한 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주시는 9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운영 및 이용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운영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학산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2016년부터 유아숲지도사를 채용해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정식 운영되며 숲체험 활동을 통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