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이 배우로서 일본 진출 1년 만에 영화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강지영이 최근 크랭크 인을 앞둔 일본 영화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기자로서 일본에 진출 한 후 1년 만에 첫 영화 주연작이다. 강지영은 이 영화에서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됐다.

강지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는 일본에서도 최고 인기 드라마 작가로 통하는 키타가와 에리코가 각본을 맡았다. 기타가와 에리코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롱베케이션' '뷰티플라이프' '오렌지데이즈' 등 일본 히트 드라마를 집필한 일본 톱 드라마 작가다. 감독은 '13계단'의 나가사와 마사히코가 맡는다.

이로써 강지영은 연기자로 일본에 진출한 뒤 1년 만에 영화 주연까지 맡게 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시켰다. 강지영은 2014년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히간바나 ~ 여자들의 범죄 파일' 영화 '암살교실' 등에서 주조연급으로 활약해왔다. 현재 일본 드라마 '민왕'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