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 가운데 최초로 솔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태연이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샤이니 종현에 이어 SM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10월 23일~25일, 10월 30일~11월 1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열린다.

걸그룹 멤버가 홀로 콘서트를 이끄는 건 태연이 처음이다. 걸그룹 '완전체'의 콘서트도 쉽지 않은 일인데 메인보컬 혼자서 세트리스트를 채우기란 실로 대단한 일이다.

태연은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다양한 OST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인정받았다. 만능 보컬리스트로서 솔로 콘서트에선 자신만의 감성과 매력을 오롯이 펼쳐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