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구리시(시장 박영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개발을 위한‘내일로 희망이어달리기’ 를 지난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내일로 희망 이어달리기’ 는 복지통장, 지역복지협의체, 봉사단체 회원 등 각 동별 20명씩으로 총 156명이 참여하며 위기가정 발굴, 복지자원 개발, 후원, 결연 등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22일로 행사 3주째 접어든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였던 65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방문 상담을 거쳐 후원‧결연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로의 신청 연계,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심리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자원개발을 통하여 26건의 후원물품 약정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내일로 희망 이어달리기’ 행사 참여자들이 계모임, 취미클럽, 이웃 등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등 범시민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내일로 희망이어달리기를 통해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시민에 대한 복지정보 안내, 희망찾기 이웃사랑 분위기가 조성되어 복지행정의 또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