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앞서 8일 디스패치는 장기하 아이유가 지난 3월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아이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장기하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 측은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 데이트는 장기하가 살고 있는 마포의 한 아파트, 아이유가 독립해 지내는 용산의 한 주상복합에서 조심스럽게 이루어졌다. 데이트 패션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주변을 상당히 경계했다.

지난 8월 30일과 9월 7일 아이유는 해외 일정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스케줄 빈 공백을 활용해 장기하와 만남을 가졌다. 둘 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장기하가 자기 차량을 가지고 용산을 찾았다.

한편, 장기하 아이유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016170)의 주가가 하락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날 대비 5.84% 내린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7만6500원까지 고점을 찍으며 상승 중이었으나 열애설이 불거지자 단숨에 약세로 전환한 것.

앞서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아이유의 앨범 발매,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출렁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