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꽃과 드론축제’ 성료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로 안전사고 제로 김효빈 기자l승인2015.10.12l수정2015.10.1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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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축제는 내포신도시의 우수한 자연환경 및 정주여건을 널리 알리고 최근 급성장 중인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4개 부문의 경진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내포, 꽃과 드론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첫날 진행된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는 무선영상송출장치가 장착된 드론과 고글을 활용해 정해진 코스를 통과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이 장애물을 스치듯 통과할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와~’하는 탄식이 터져 나왔고, 경주를 마친 드론이 결승점에 도착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론 레이싱에서는 정해진 장애물을 무사히 통과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결승점에 다다른 최진현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안희정 지사

이튿날인 10일에는 기습 돌풍과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조난자 탐색·구조 대회에서는 한때 갑작스러운 폭우와 돌풍으로 드론 조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무사히 조난자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들어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난자 탐색·구조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에서 참가한 나인호 씨가 구조자와 착륙지점 간 거리 및 임무수행 시간 등을 평가한 최종 점수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얻어 우승자로 선정됐다.

10일 오후에 펼쳐진 드론전투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드론전투는 기체 간 충돌을 통해 상대 기체를 추락시키는 게임으로, 무엇보다 승패가 분명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 전투에서는 홍성군의 최정일 씨가 격렬한 전투 끝에 홀로 살아남아 최종 우승했다.

이외에도 드론에 카메라를 탑재하고 공중을 비행하면서 주변 환경을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 및 사진의 예술성을 평가하는 항공촬영 경진대회에서는 전북 익산의 조강호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축제기간 충남도청 옆 잔디광장 중앙무대에서는 드론 체험과 가족사진 촬영, 에어로켓·캐릭터 모형비행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치러진 ‘내포, 꽃과 드론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내포신도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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