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시대..발급 1억400만 장 돌파

조희선 기자l승인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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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예금 잔액 범위에서 바로 결제되는 체크카드 발급이 1억400만 장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내놓은 올 상반기(1~6월) 19개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천229만 장으로 지난해 말보다 3만 장 감소했으나 체크카드는 1억420만 장으로 343만 장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가 작년 말 1억 장을 처음 넘어선 이후 파죽지세로 불어나는 동안 신용카드는 휴면카드 감소 등 여파로 줄어드는 추세다.

신용카드에서 체크카드로의 전환은 이용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카드 구매실적(신용+체크)은 318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2천억원(7.5%) 늘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256조5천억원으로 5.5% 늘어나는 동안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2조1천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에 19.5%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2분기에 체크카드 비중이 19.7%로 가장 높았다.

상반기 중 카드대출 취급액은 46조8조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중 현금서비스는 29조8천억원으로 2조원 줄었고, 카드론은 17조원으로 2조8천억원 늘었다.

당국의 지도에 따라 단기·고금리 대출인 현금서비스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장기대출인 카드론으로 이동한 결과다.

신용카드사의 자산은 83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는 2조1천억원 줄었다.

실질연체율(상각·매각 채권 포함)은 2.34%로 6개월 전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877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조737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카드 구매 실적이 늘고 카드론 취급이 증가하면서 카드 부문 수입이 6천831억원으로 7.7% 증가했다.

금감원은 외형 확대 위주의 영업을 지양하고 소비자 권익을 존중하는 경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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