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관련 황교안 국무총리의 발언이 대부분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국정교과서 저지특별위원회 도종환 위원장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야당간사, 특위 소속 의원들은 3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가 발표했던 국정교과서 관련 대국민 담화내용을 조목조목 검정 한국사교과서를 직접 들고나와 해당 쪽을 넘겨가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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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김태년 의원 등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3일 오전 담화가 거짓으로 일관됐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황 총리의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이 자리에서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구)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담화는 대부분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이것이야 말로 국민을 속이고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려는 대국민 사기극이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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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김태년 의원 등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3일 오전 담화가 거짓으로 일관됐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황 총리의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황교안 총리의 담화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함으로써 향후 국정교과서 채택과 제작 배포 등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의 불씨를 안게 됐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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