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도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과정 업무 담당 과장 및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강과 분임토의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세밀히 분석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김환식 부교육감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특강을 하면서 “충남도교육청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실수업 개선과 평가의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부 신진수 연구사가 워크숍 특강을 하고 있다.

이어 교육부 신진수 연구사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우리 교육의 미래’ 특강에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원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수․학습․평가 개선을 해야 하며, 행복교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수업 탐구 교사 공동체 지원과 교원 현장 연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이란 주제로 열린 분임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초 ․중등 담당자 6개 분임으로 나누어 2017학년도 충남도교육청 교육과정 지침의 적용 및 학교 교육과정 지원 사례 등에 대해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