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지난 19일 4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차 촛불집회 참가 당시 찍은 촛불을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매제이나, 오래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데 서슴지 않았다. 이날 신동욱 총재가 게재한 자신의 페이스북 역시 “가슴에 묻었던 1년 6개월의 억울한 옥살이를 밝히고자 4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박근혜 대통령 매제라고 잘 알려진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도 4차 촛불집회에 참여했다며 그때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 사진 속에서 신동욱 총재는 검은 모자를 쓰고, 다른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지난 19일 4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차 촛불집회 참가 당시 찍은 촛불을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 신동욱 총재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상고까지 포기하며 가족도리를 다했으나 최순실 일당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범죄행위에 침묵할 수 없어”라며, 4차 촛불집회에 나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가슴에 묻었던 1년 6개월의 억울한 옥살이를 밝히고자 4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매제임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이번 정권을 비난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달 20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들은 최순실 관련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이뿐 아니라 신동욱 총재는 ‘김어준의 파파이스’라는 프로그램 출연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성심껏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인협 = 김병탁 기자]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