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사고,연료 부족 원인일수도

비극적인 사고에도 생존자가 있는 이유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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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브라질 프로축구단 샤페코엔시 대표팀 등을 태운 전세기가 29일(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 인근에서 추락해 최소 71명이 사망한 사고가 연료 부족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CNN에 따르면 항공안전 전문가들이 사고 현장에서 추락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료 고갈로 인한 추락을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행기가 추락할 경우 흔히 발생하는 화재 흔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란 것이 이유다.

항공전문지 에어라이너레이팅닷컴의 제프리 토마스 편집국장은 "항공기에 연료가 거의 없으면 지상에 충돌해도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이것이 비극적인 사고에도 생존자가 있는 이유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 비행기는 단거리용 여객기인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 146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볼리비아 라미아 항공이 운영해왔다. 여객 편명은 LAMIA 2933편이다. 사고기 탑승 인원은 당초 81명으로 알려졌다가 4명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77명으로 줄어들었고, 이중 6명을 제외한 7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는 선수 3명, 승무원 2명, 기자 1명이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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