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일으키려한 독일 정보기관 요원 체포

눈에 띄는 행동 없이 조용하게 근무 정진원 기자l승인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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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정진원 기자] 독일 정보기관인 헌법수호청(BfV) 요원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고 BfV 청사에 폭탄 테러를 모의하다 체포됐다고 독일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슈피겔,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연방헌법수호청(BfV) 소속의 51세 남성이 기밀 누설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fV 대변인은 “이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사이트에서 가명으로 활동하며 기밀 정보를 올리는가 하면, 이슬람 극단주의자 단속 관련 세부 정보를 모았다”고 밝혔다. 슈피겔은 이 남성이 쾰른 BfV 본사 건물에 폭탄 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내부 정보를 모으려 했다고 전했다. 테러를 위해 BfV에 직원으로 들어간 것이다.

BfV 대변인은 이날 “체포된 남성은 독일 국적으로 눈에 띄는 행동 없이 조용하게 근무했었다. 4주 전에 이 남성이 인터넷에서 IS를 추종하고 BfV의 민감한 내부 정보까지 채팅방에 올리려한 혐의를 처음 인지했다”고 말했다. BfV 측은 그러나 해당 용의자의 근무 부서와 폭탄 테러 혐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체포된 남성은 은행 직원 출신으로 지난 4월 BfV 직원으로 채용돼, 독일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동향을 살피는 업무를 맡았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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