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가짜 미국 대사관’ 10년 넘게 불법 미국 비자 발급

가짜 대사관은 가나와 터키 출신 범죄 조직이 운영 정진원 기자l승인2016.12.05l수정2016.12.05 18:1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정진원 기자] 10년동안 비자를 발급해온 가짜 주(駐)가나 미국 대사관이 폐쇄됐다. 가짜 대사관은 가나와 터키 출신 범죄 조직이 운영해왔으며, 부패한 가나 관리들이 이를 눈감아준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국무부는 현지 경찰과 협력해 국제 범죄 조직이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운영한 가짜 미국 대사관을 올여름 폐쇄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사진을 걸어 놓은 이 가짜 대사관은 10년 이상 부당하게 얻은 합법 미국 비자나 허위 미국 비자 등을 발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대사관은 분홍색 2층짜리 낡은 건물에서 운영됐다. 영어와 네덜란드어를 할 줄 아는 터키인이 영사직원 행세를 했다. 가짜 대사관은 일주일에 3일만 문을 열었고, 예약된 손님 아니면 받지 않았다.

가나인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은 가짜 신원 확인 서류로 비자를 발급해줬다. 이들은 비자 발급 대가로 6000달러(약 700만원)를 받았다.


정진원 기자  love2003a@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