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박사모 가입한 형 때문에 또 논란에 휩싸여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자신의 친형을 두고 '성남의 최순실'이라 발언 김병탁 기자l승인2016.12.11l수정2016.12.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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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형 이재선 씨로 인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선 씨가 ‘박사모지부장’이 된 것에 대해, 깊은 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친형인 이재선 씨 부부 내외와 갈등을 겪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한때 자신을 곤혹을 치르게 한 ‘형수 욕설 동영상’도 형 내외가 자신의 모친을 폭행 및 폭언한 것에 대해 참지 못하고 내뱉은 일이었다며 해명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이재선 씨가 자신이 성남시장이 되자마자, 각종 이권 개입 및 청탁을 하려고 해 형 내외를 멀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재명 시장은 이재선 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지금까지 ‘녹음 파일 왜곡유포’ 및 ‘일베’활동을 해왔으며, 심지어 ‘박사모지부장’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의 최순실' '성남의 만사형통'을 예방하는 게 이리 어렵습니다.”며 더 이상 왜곡보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SNS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다음은 이재명 시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전문이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선 씨가 ‘박사모지부장’이 된 것에 대해, 깊은 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사모지부장 형님이 박근혜탄핵 반대연설..망신이 친인척비리보단 낫겠죠?>

친인척 관리는 언제나 권력자의 과제였고 대부분 실패해 모두 불행해졌습니다. 우리 역대 대통령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김병량 성남시장때 인수위원직을 이용해 청소년수련관 특혜를 챙겼던 형님은 시장취임후 '시장친형'을 내 세워 시정개입 이권청탁에 나섰는데, 이를 차단하자 어머니를 이용해 저와의 연결을 시도하며 병드신 노모를 살해협박에 이어 패륜폭언(어머니 XX운운)에 폭행상해까지 입혔습니다.

어머니를 입원시킨 후 다른 형제들이 부서진 살림이 나뒹구는 속에서 격분해 술을 마시던 중 경찰조사를 마친 형님부부와 제가 심한 전화말다툼을 했습니다.

국정원 김과장과 새누리당 장모 간부의 사주와 부추김으로 '종북시장 퇴진운동'을 하던 형님은 이 통화를 몰래 녹음해 왜곡유포하더니 일베활동에 이어 박사모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수신제가' '화해' 말씀하시는 분들..동생도 아니고 딴살림하는 형님부부를 제가 어찌하겠습니까?

이권방해 했다고 보복하는 형님에게 이권 주면서 화해해야 할까요?

어머니에게 XX 운운 패륜폭언에 이은 폭행상해에 격분해 인내심을 잃고 폭언한 건 제 잘못이지만,재발시 참을 수 있을지..

어머니 폭행을 말리다 형님에게 피범벅이 되도록 맞았던 여동생, 야구르트 배달이 싫었지만 오빠 이재명 평판 나빠진다며 버티다 재선후에야 청소부로 취업한 직후 화장실 청소작업중에 죽어버린 그 불쌍한 여동생을 문상조차 외면한 정신질환 형님부부와 무슨 수로..

후회되고 수치스럽지만, 친인척비리보다는 낫다고 위안삼습니다.

'성남의 최순실' '성남의 만사형통'을 예방하는 게 이리 어렵습니다.

(특정 정치세력이 전국에 불법조작 음성파일을 유포중입니다 신고는물론 이 글이나 관련 유투브 동영상을 많이 알려주세요)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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