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의 생일을 맞이한 프란치스코 교황

80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노숙자 8명을 교황청으로 초대, 기쁜노년이 되도록 기도해달라 김지윤 기자l승인2016.12.18l수정2016.12.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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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17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80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주변에서 살고있는 노숙자 8명을 교황청으로 초대하였다. 노숙자들은 교황의 생일선물로 해바라기로 된 꽃다발을 3묶음으로 준비하였다.

해바라기로 된 꽃다발을 받은 교황은 자신의 처소인 바티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의 예배당에 두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별 미사 말미에서 "나이 드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지난 며칠간 내 마음속에 있었다"고 전했으며 키케로 등 고대 로마 시인과 철학자들을 인용하여 "노년은 '지혜에 갈급한 시기다. 내 노년도 이랬으면 좋겠다. 평화롭고, 신앙심이 깊고, 유익하며, 기쁜 노년이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교황이 교황청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7개 언어로 되어있는 이메일계정으로 전 세계에서 교황의 생일축하인사로 된 답장을 전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라틴어로 보내진 이메일 1000통을 포함한 총 5만 통의 축하 이메일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과 행동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자비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를 불어넣었다"고 전했으며 교황이 미국과 쿠바의 역사적 화해에 기여한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현했다.

교황청은 교황의 80세 생일을 기념하여 무료급식소에서 케이크와 교황사진을 비롯한 선물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탈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2013년에 중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에 올랐으며 재임 기간 내내 전 세계 평화와 인권, 난민 문제, 환경 문제, 종교 간 대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평소에 검소한 생활 태도로 빈곤층과 소외계층을 돌보며 관용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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