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추울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의 세력이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이어지면서 예년기온을 최고 5도 정도 밑도는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부터는 그러나 추위가 물러나고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올 마지막 해넘이는 큰 추위 없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새해 첫 해돋이 감상에도 날씨가 큰 불편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