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을 보류한 나경원 의원,어젯밤에 울면서 전화한 이유는?

김성태 의원 曰:"나경원 의원은 2017년 1월 초쯤에 탈당예정, 늦은시간에 울었다" 김지윤 기자l승인2016.12.28l수정2016.1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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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7일에 김성태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나경원 의원의 탈당예상시기를 "2017년 1월 초쯤이다. 빠지지는 않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장으로, 국정농단 세력의 악행을 파헤치는 청문회를 이끌고 있는데 "전날에 국조특위 구치소 청문회를 마치고 밤 늦게 들어갔다. 나경원 의원이 밤 늦은 시간에 울면서 전화했다. 나경원 의원의 마음은 본인이 지금 합류하지 못한 안타까움 심경이었다"고 전했다.

나경원 의원의 블로그에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는 제목으로 입장을 전했는데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은 달랐다. 본문에서 제목과 같은 문장을 한 차례 반복하였는데 "다만 개혁보수신당이 보수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국정농단에서 드러났던 폐해를 걷어내고 격차해소와 기득권개혁 등 시대정신에 따른 개혁을 담아가는 방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합류하겠다"고 적었는데 그 의미는 지금 바로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비박계에 속한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현역 29명의 의원들이 지난 27일에 "새누리당은 더이상 공당이 아니다"라며 집단탈당과 분당을 선언하였다.

나경원 의원은 친박계 출신으로 판사출신이다.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하였고 18대에서 서울에 있는 중구국회의원을 하였고 19대에서는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20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로 떠올랐다.

▲ 왼쪽이 김성태 의원, 오른쪽이 나경원 의원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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