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독감에이어 노로바이러스까지...예방법은?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중요 조희선 기자l승인2016.12.28l수정2016.1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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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 10건 중 8건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 보건당국은 사람간 전파가 원인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묻은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굴·조개 등)을 섭취해 생긴다. 설사·구토·메스꺼움·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장관감염증(腸管感染症)이다. 잠복기는 24~48시간이고, 치료는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보충 같은 대증(對症)요법이 유일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염 환자는 모두 670여 명으로 지난해 430명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

12월 첫째주 감염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만큼 추위에 강한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이 감염되기 쉽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감기처럼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인데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게 좋다. 그리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끓인 물을 마신다. 채소와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먹는게 좋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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