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민원사항 및 특이한 점을 파악했다. 그리고 충남도교육청에서 어떤 지원을 해야 할 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새학기를 맞아 초등돌봄교실 관련 민원에 대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들이 조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마련키로 하고, 개교하는 학교 및 돌봄전담사 미배치교, 민원이 있는 학교 등을 중심으로 현황 파악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천안, 공주, 아산, 논산, 보령, 서산, 당진 지역의 학교 2~3곳씩을 방문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천안지역 학교 2곳을 방문해 1~2학년 중심 돌봄교실 참여 대상 수용 여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참여 대상 수용 여부 등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민원사항 및 특이한 점을 파악해 교육청 차원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학교방문에서 충남도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수요가 증가할 경우 학교 여건에 따라 대상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안내했다.

충남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정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