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한 신랑 태양과 아름다운 신부 민효린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오늘(3일) 열린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 장소는 경기도 안양시 서울중앙교회였다. 따라서 ‘서울중앙교회’는 한때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이 끝나고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태양과 민효린의 피로연이 열렸다. 피로연에는 션-정혜영 커플, 가수 씨엘, 산다라박, 악동뮤지션 이수현, 블랙핑크, 자이언티, 진영(B1A4), 배우 김예원, 김보미, 남보라, 김민영, 이지아, 박진주, 방송인 유병재, 조세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며 태양과 민효린의 앞으로의 여정을 축복해 주었다.

▲ 태양 민효린, 아름다운 화보에 결혼식 사진도 한 폭의 그림. 사진출처: x.x.xgdbigbang_vip 인스타그램

2017년 12월 18일 일본의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에서 실시간 검색어 4위에 SOL(태양 일본 활동 이름), 5위에 민효린, 11위에는 영배(태양 본명이 동영배), 그리고 15위에 태양이 떴다. 태양이 소속해 있는 빅뱅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따라서 작년부터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소식은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사실이다.

일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태양과 민효린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것은 빅뱅이 일본에서 얼마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 잘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빅뱅에서는 태양이 처음으로 민효린과 함께 웨딩마차를 타게 됐다.

태양은 또한 1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효린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글을 남겼다. 태양의 글에는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태양의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적었다. 또한 민효린은 태양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함이 없는 사람이고, 태양을 믿어 주었다. 이에 태양은 민효린과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서로를 마주보며 앞으로도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했다.

태양은 빅뱅 멤버들과 YG 식구들,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태양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글 속에는 책임감 있는 가장이 된 태양의 모습이 그려진다.

끝으로 태양은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 주시라고 했다. 태양이 민효린과의 결혼 소식을 자신의 SNS에 올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댓글 수는 수 만회를 훨씬 넘어 갔다. 태양은 자신의 해외 팬들을 위해 민효린과의 결혼 소식을 영어로 남기기도 했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