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폭행 피해자 폭로 “이러했다!”

이윤택 성추행 논란 확산 ‘일파만파’ 박귀성 기자l승인2018.02.19l수정2018.02.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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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이 안마부터 이윤택 성추행 논란에 이어 이윤택 성폭행 범죄까지 등장했다. 인간 이윤택이 갈데까지 간 모양새다. 이윤택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폭로까지 나오자 이윤택의 패륜에 분기탱천한 네티즌들을 이윤택을 청와대 청원에 올렸다. 이윤택 관련 청원은 지난 17일 설 명절 연휴기간에 등장했으며 이런 이윤택 청원은 19일 오전 현재 22,877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연극인 이윤택씨의 상습 성폭행, 성폭력 피의사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을 올린이는 이윤택 사건에 대해 이윤책 본인뿐만 아니라 방조, 방임, 공조와 공모 등 관련 책임자 전반에 걸친 진상규명과 추가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 이윤택 성폭행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원이 지난 1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등장했다. 이 이윤택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원은 19일 현재 2만명이 넘는 청원인들이 동참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이윤택 관련 글을 갈무리했다.

이윤택 성폭행 관련 진상조사를 촉구한 청원글을 쓴 이는 “1. 연극인 이윤택씨의 상습 성폭행 및 성폭력 피의사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조사, 구속수사를 촉구합니다. 2. 연극인 이윤택씨와 관련된 연극단체(극단 연희단거리패, 극장 30스튜디오, 밀양연극촌, 우리극연구소, 부산 가마골소극장) 일체에 대해 피의사건 가해자 및 방조, 방임, 공조와 공모 등 관련 책임자에 대한 일체의 관련사실 및 추가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사를 촉구합니다. 3. 조사 및 수사를 통해 가해자 및 관련책임자에 대한 응당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손배상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라는 세가지 사항을 강력히 청원하면서 “(이윤택 성폭행 관련) 어렵사리 속엣 얘기들을 꺼낸 이들의 잊고 싶은 참혹하고 끔찍한 사실과 진실들을 뉴스와 실체로 마주하면서 너무나 부끄럽고 아프고 고맙고 죄송합니다”라고 분기탱천하여 청원한 이유를 애써 표현했다.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성폭행 논란에 대해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윤택이 자신의 연극 집단 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여성단원들의 꿈과 미래와 삶을 탈취하였고 한국 연극계의 명예를 실추하고 훼손했다”고 맹렭히 비난했다.

여성연극가협회는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야만적 상습 폭행을 묵과할 수 없으며 하루 빨리 연극계가 명예를 회복되고 연극 예술 정신이 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과 남성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연극작업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연극가협회는 이에 더 나아가 이윤택을 연극계로부터 영구 제명, 이윤택이 수상한 모든 상의 취소, 이윤택의 진정성 있는 참회와 사과를 비롯해 사법적 절차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4일 이윤택의 성추행 폭로가 처음 나온 뒤, 이윤택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연희단거리패와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윤택 관련 성추행 폭로가 계속되고, 심지어 성폭행 폭로까지 나오자 이윤택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한 피해자는 ‘김*리’라는 이름으로 유명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지난 17일 16시쯤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윤택 성폭행 사건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이 글은 19일 현재 162,068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이윤택 성폭행 관련 이 글을 인터넷과 SNS에 마구 퍼나르고 있다.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는 우선 이날 글 앞머리에 “이 글을 이 곳에 쓰는 것이 적당한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저의 글이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어디로 옮겨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는 처음이라 조금 긴장되고 남길 내용은 더욱 충격을 드릴 지도 몰라 떨립니다”라고 이윤택 성폭행 관련 글을 시작했다.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는 이어 “오늘,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뉴스에서 한 검사의 인터뷰가 있던 날, 저는 오랜 시간 봉인 해 두었던 아팠던 기억과 마주하였습니다. 지금이라면 용기내어 말 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여러번 글을 작성하기도 하고 또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라고 말해 이윤택 성폭행 관련 글을 쓰기까지 적지 않은 번뇌가 있었음을 피력했다.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는 다시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처벌 받는다는 믿음이 있기에 나만 용서하면 된다 폭로로. 더 나아질게 없다고 생각하고는 글을 적은 파일은 삭제하였습니다”라면서 “그리하여 제 일상은 이전과 다를 것 없이, 하지만 조금 더 예민해진 채로 여러 날이 지났고 얼마 후 거짓말 처럼 김수희 대표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김수희 대표는 제 2-3년 정도 아래 기수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말해 글쓴이가 이윤택 성추행을 폭로했던 김수희 대표보다 선배 신분임을 밝혔다.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는 이어 더욱 구체적으로 이윤택 성폭행 피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폭로 이후 그 괴물(이윤택)이 했던 일이 부분적으로 나마 밝혀지고 또한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했으니 이걸로 됐다는 마음으로 다 털어버리자 벌써 16년도 더 지난일인데... 라며 마음을 다독였습니다”라면서 “그러던 중 연이어 여배우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그들의 글을 읽어보니 제가 그로부터 당했던 일과 똑같아 너무도 놀랐습니다”라면서 이윤택의 구체적인 성추행과 성폭행 행태를 폭로했다.

이윤택 성폭행 피해자는 이윤택에게 “물수건으로 나체 닦기, 차 이동시 유사 성행위, 성기와 그 주변 마사지... 모두 제가 동일한 수법으로 겪은 일이기도 합니다”라면서 “저라는 피해자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 없이 십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저는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폭로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이윤택에게 강제적으로 두 차례나 성폭행을 당한 구체적인 정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 피해 여성의 말대로라면 이윤택이 오랜 세월 그같은 행위를 일삼았고, 극단 내에서도 공공연한 대화거리라고 밝힌 대목을 종합해보면 이윤택 성추행 성폭행 피해자는 결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택에게 사정당국이 수사의 칼을 겨누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윤택은 어떤 결말을 맺을 것인가?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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