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김정일의 애창곡은?

최진희, 이번에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정현석 기자l승인2018.03.30l수정2018.03.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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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가 북한 주민들을 다시 만난다. 최진희는 이번이 4번째 방북이고 3번째 평양공연을 한다. 최진희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최진희의 4번째 방북길. 1999년 첫 평양 사진을 들추며 최진희는 감상에 잠겼다. 최진희에 따르면 당시는 북한에 가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고 한다.

최진희는 “나 안 간다고 그때 그런 말도 했었어요. 회색 벽에 빨간 글씨... (그러나) 이번에는 설렘. 기대감이죠”라고 말했다.

▲ 최진희 사진출처 : 채널 A

최진희의 노래 ‘사랑의 미로’는 김정일의 애창곡이라고 한다.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는 북한의 외국 민요집에도 실렸다고 한다.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는 김정은도) 알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들었던 노래는 다시 들으면 추억이 되고 옛날 생각이 나잖아요. 그런 걸 통해서 마음이 동요가 됐으면...”이라고 말했다.

최진희는 과거 평양 공연 이후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을 보며 시청률 100%의 조선중앙TV의 위력을 알게 됐다고 한다.

최진희는 “(관객들이) 남쪽하고는 굉장히 달랐다. 함성을 지르고 그런 건 없었고, 그냥 박수소리가 크고 길다”라고 말했다.

최진희는 또한 “(북한의) 그분들은 미리 와서 이건 입지 마라, 노출된 거 안된다 그러고 (이번에는) 생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는 거니까 폭발적이지 않을까,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라고 북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진희는 31일 방북길에 오른다. 수석대표인 작곡가 윤상을 필두로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YB,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협 = 정현석 기자]


정현석 기자  hst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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