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갑론을박’ 뜨거워!

양의지, 몸을 피하다! 김조아 기자l승인2018.04.11l수정2018.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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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아찔했던 상황 연출! 양의지, 화가 난 이유는? 양의지, 급기야 태도 논란에 휩싸여...

양의지 사건... 어떻게 된 것일까? 전날 경기 7회초 양의지 타석이었다. 양의지는 정종수 주심이 삼성 불펜 임현준이 던진 바깥쪽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하자 불만을 표현했다.

7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양의지는 다소 신경질적인 내색을 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7회말 마운드에 올라 온 두산 불펜 곽빈이 연습 투구를 하며 던진 공을 양의지는 받지 않고 살짝 피했다.

▲ 양의지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사이트

정종수 주심이 몸을 겨우 피하면서 공은 다리 사이를 빠져나갔지만, 곽빈이 던진 공에 주심이 맞을 뻔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사실 양의지에 앞서 김재환도 스트라이크존 갖고 그런 반응을 보였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협회가 (10개 구단) 주장을 모아서 선수들한테 잘 전달해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삼성과 방문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가 끝난 뒤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을 때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내가 선수들한테도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했다. 앞으로는 그런 게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한 "선수들이 워낙 타석 하나하나에 민감해 하는데, 볼 스트라이크 갖고 너무 그러면 안 된다"며 "유독 본인 타석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반대로 수비 입장에서는 상대 타자가 화를 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에 "개개인이 그런 식으로 항의를 해서는 안된다"며 양의지에게 주의를 준 이유를 밝혔으나 논란은 아직 진행 중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해당 경기 감독관, 심판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았고 12일 오전 양의지의 비신사적인 태도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양의지는 구단을 통해 "고의로 (심판에게)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양의지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문득 양의지 건에 대한 어제 주심은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다”, “양의지가 뭔 죄”, “양의지는 정말 그 정도 공이 안 보였다면 포수 은퇴해야지”, “그래 야 양의지 국대박탈하자! 저런 인성이 국가대표 하면 안 되지! 야 말 잘 나왔다” 등 양의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가열되고 있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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