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에는 곡우사리?

곡우에는 곡우물, 우전도... 김소영 기자l승인2018.04.20l수정2018.04.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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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 오늘의 날씨는? 곡우, 음식 종류를 살펴보자! 곡우, 의미는?

곡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곡우’는 실시간 검색어로도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곡우에 먹기 좋은 음식에 대해 밝혔다. 곡우에 먹기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곡우 무렵에는 조기가 북상하여 황해 부근에서 조기가 많이 잡힌다. 이때 잡힌 조기는 ‘곡우사리’라고 부른다. 살은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한다.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그 전에 나물을 캐서 먹기도 했다.

▲ 곡우에 먹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이미지 출처 : 케이웨더

곡우에는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올라 나무 수액을 채취해 마셨다고 한다. 곡우에 마시는 물이라는 뜻으로 ‘곡우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곡우물은 주로 자작나무나 박달나무, 산다래에서 채취하며 당뇨, 신경통, 위장병 등에 효과가 좋다. 곡우물은 벼농사와는 다르게 비가 덜 올수록 물맛이 좋아지는데 날이 가물었을 때는 그만큼 나무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물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곡우에는 ‘우전’이라는 차를 마시기도 했다. 우전은 녹차의 한 종류다. 곡우를 전후해서 딴 찻잎으로 만든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여린 잎으로 우리기 때문에 맛이 순한 것이 특징이다. 우전은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소량만 들어지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고 한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곡우 무렵에는 옛날부터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 한다'는 속담을 통해 농경사회 속 곡우의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다.

곡우... 촉촉한 단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지는 날이 바로 오늘(20일)이다. 곡우는 차(茶) 수확 시기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곡우 땐 수확한 차 잎은 작고 어린 새순일수록 더 높은 등급을 받아 귀한 상품으로 대접 받아 왔다고 전해진다.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선조들은 이 시기에 나물을 즐겨 해먹었다. 가장 많이 즐겨먹는 나물중 하나는 방풍나물이었다. 곡우에 먹는 방풍나물은 냄새가 향긋하고 면역력도 높여주었다. 방풍나물은 된장을 기본으로 한 갖은 양념과 함께 무쳐 먹는다.

곡우인 오늘 케이웨더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현재기상개황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음’이다.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예상된다.

케이웨더가 발표한 미세먼지 농도 예보를 살펴보면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다. WHO 권고기준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유지한다.

한 네티즌은 “[#곡우]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윤택하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아 아쉬운데요... 더욱 더 알차게 봄날의 주말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봄 #미세먼지는NO #마스크필수”라고 말했다.

[한인협 = 김소영 기자]


김소영 기자  whsy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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