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윗옷, 장제원 “참 잔인하다!”

김성태 윗옷, 언론의 몹쓸 태도? 정한나 기자l승인2018.05.11l수정2018.05.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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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윗옷, 조롱 댓글과 기사에 잔인하다... 김성태 윗옷, 부모님이 이렇게 위중한 상황이라면?

김성태 의원은 윗옷을 들어 올릴 수밖에 없는 혼수 상태였나?

장제원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분노합니다. 심장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사람을 두고 ‘단식한 티를 내려고 상의를 들어올렸다’고 조롱하는 댓글과 기사를 보니 참 잔인들 하십니다”라며 김성태 의원이 윗옷을 올린 것에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 김성태 의원이 윗옷을 걷어 올린 이유는... 이미지출처 : 장제원 의원 SNS

장제원 의원은 이어 “부모님이 이런 위중한 상황인데도 이럴 겁니까? 가슴에 통증이 오고 호흡에 곤란이 생겨 답답함을 느끼면 여러분들은 옷부터 걷어 올리지 않나요?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김성태 의원이 윗옷을 올린 것을 두고 조롱하는 댓글과 기사 등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

장 의원의 글과 함께 김성태 의원이 윗옷을 들어 올린 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사진을 본 사람들은 “너무들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마저 안타까운데....”, “악플러들에게 이성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남녀 불문 한번이라도 호흡 곤란 겪어본 사람은 손수건 한 장 가슴에 올려놓는 게 무겁게 느껴집니다..”, “무식해서 용감한 건지... 용감해서 뵈는 게 없는 건지....참...ㅉㅉ”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10일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가 급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구급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중에 윗옷을 올린 것을 두고 의도된 행동이나 자작극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대표의 농성장은 뜨거운 햇볕이 그대로 노출되는 국회 본청 계단 앞 공간이다. 아침 시간만 지나면 농성장 안의 온도가 부지불식간에 치솟는다”며 “뿐만 아니라 김 원내대표의 건강상태가 악화해 고온의 몸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고 혈압과 맥박도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국회 의료진은 심장 쇼크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병원행을 종용했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레 닥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었다. 고열과 가슴 통증도 동반했기 때문에 실려 가는 중에 갑갑한 느낌이 들어 무의식중에 윗옷을 올린 것을 두고 의도된 행동인 것처럼 쓰는 것은 진실을 보지도 않고, 흠집만 내고 보려는 언론의 몹쓸 태도”라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또한 “김 원내대표는 기습폭행 가해자 아버지가 찾아왔을 때도 자신의 몸 상태보다 부정을 앞세워 다독였다. 그만큼 애절하고 진실한 심정으로 임하는 단식농성”이라고 전했다. 

[한인협 = 정한나 기자]


정한나 기자  Ha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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