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행복하다” 국민 10명 중 1명

한국리서치 행복도 조사 결과 문상철 기자l승인2015.01.0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우리 국민 10명 중 ‘우리 사회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1일 공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4.1%가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행복하다’는 응답(12.0%)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젊은 세대, 고소득·고학력, 진보층일수록 우리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리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20대(41.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60대 이상은 22.4%로 대비됐다. 입시경쟁과 청년실업, 고용불안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에 시달리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특히 박근혜 정부 2년 동안 국민들의 삶이 ‘더 불행해졌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더 행복해졌다’고 여기는 의견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박근혜 정부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국민들은 더 행복해졌다고 생각하느냐, 불행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더 불행해졌다’는 34.6%, ‘더 행복해졌다’는 11.1%로 구분됐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도 48.0%나 됐다. 80%가 넘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박근혜 정부 2년 동안 ‘더 불행해졌다’고 응답(45.4%)해 가장 높았고 40대(41.8%), 30대(40.9%)가 뒤를 이었다. 고학력·고소득층일수록 ‘불행해졌다’는 평가가 높았다.

반면 ‘개인 행복도’는 ‘국민 행복도’에 비해 높았다. ‘스스로 어느 정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51.5%, ‘행복하지 않다’는 10.4%로 갈렸다.


‘개인 행복’을 지탱해주는 것은 ‘가정과 가족’이었다. ‘나의 행복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 )이다’라는 지문의 괄호를 채우는 주관식 질문에 국민 절반 이상이 ‘가정’을 택했다.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43.9%였고, 특히 ‘가정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53.2%로 가장 많았다. 반면 ‘문화·여가생활’에 만족한 경우는 35.8%, 직장·학교·사회생활은 32.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경제적 여건에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는 23.6%로 가장 만족도가 낮았다.
문상철 기자 77msc@korea-press.com
 


문상철 기자  77msc@korea-press.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