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톡 카카오톡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하는 폭설, 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게된다.

서울시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30일 다음카카오와 폭설, 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미디어다음 등 다음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통한 서울지역 재난 상황 안내 ▲카카오톡의 ‘서울시 플러스친구’를 통한재난예방 및 생활안전 정보 안내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계 도모 등이다.

이에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서울 시내에 폭설, 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황 안내, 시민행동요령, 재난 처리현황 및 교통 통제정보 등 재난-재해 관련 안내 메시지를 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 찾기 또는 ID검색으로 '서울시'를 검색한 뒤 서울시와 친구를 맺으면 된다. 평상시에는 재난 예방법은 물론, 황사 및 폭염 대비 등 다양한 생활안전 정보를 알려준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도 '서울시 재난 특집 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백미혜 기자  mhbaek@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