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오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45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정리, 주민등록말소 및 거주불명등록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이를 위해 동 담당자가 통·반장과 함께 직접 모든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일제정리 결과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 전출자, 거짓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하고 기존 거주불명등록이 된 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제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과태료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조사기간 중 원활한 사실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방문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