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백세영 기자] 여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경희 시장 주재로 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1억원 이상 주요 사업의 실적 제고를 위한 집행전망, 향후 중점 추진사항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상반기 중 집행 가능한 사업은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남수 기획예산담당관은 “설계, 보상, 발주시기, 선금지급 가능액 등을 집중 분석해 실적 거양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조기집행 추진을 이유로 행정처리 절차소홀과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2,905억원의 65%인 1,888억원을 목표로 했는데 이는 행정자치부가 제시한 목표치 55%보다 10% 높은 수준으로, 3월 13일 기준 374억원을 집행했으며 남은기간 총력을 기울여 자체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