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부천시청

[한인협 = 박새봄 기자] 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9일 11시 원미구청 소통실에서 부천시 대표 3대 봄꽃인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축제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보고회는 윤인상 원미구청장의 주재로 행정지원과장, 경제교통과장, 환경위생과장과 주민자치팀장, 3개동 동장, 축제위원장 및 간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동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축제를 하면서 나왔던 잘된 점, 개선할 점, 미흡한 점, 보완 할 점 등에 대한 각 동장들의 보고와 올해 축제방향, 축제추진위원회 구성운영, 프로그램 운영계획, 안전관리, 부서와 유관기관에 대한 협조사항 등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각 동장들의 사전보고를 받은 후 윤 구청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와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상기하여, 행사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에 사전 대비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에 대해 상해보험 등을 가입하도록 하라”며 “축제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고 없는 행사가 되게끔 만전을 기하고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3대 꽃축제가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는 행사가 아닌 지역특색을 잘 살린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트밸리 수강생, 생활예술인 등을 활용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달래꽃축제위원회 임태열 위원장은 “관계부서, 유관기관 등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논의하는 과정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역언론 및 홍보매체 등을 통하여 홍보도 많이 해 달라”며 “이번 봄꽃축제도 성공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구 행정지원과(032-625-5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