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경기도 파주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정현안문제 토론을 위한 농정현안간담회를 3월 28일(토) 10시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송유면 경기도청 농정해양국장, 파주시 관내 농업기관단체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농기계임대사업, 가뭄대책, 구제역 ․ AI 방역대책 등에 대한 현안문제가 안건이었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당면 농정현안 보고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의 발전을 위한 인력과 예산, 민북지역 가뭄극복을 위한 대형관정, 원활한 가축방역을 위한 초소운영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홍종수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은 “작년에 이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임진강 수량이 저하되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상류의 한탄강댐과 군남댐의 담수 기능을 확충하여 물을 하류에 공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기계임대사업의 운영을 위해 고등학교 기계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병역특례자를 모집하여 각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하였으며, 가뭄극복과 구제역․AI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사후봉사업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어려운 근무조건이지만 농업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