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뜻으로 제작된 노래 'MC무현'을 선거 로고송으로 정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변희재 후보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고송은 애국가 차용곡과 mc무현의 곡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MC무현'은 노 전 대통령의 음성을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만든 노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부터 MC무현의 곡을 노무현 비하로 보지 않았다. 과거 트윗 검색해보라. 저야말로 노 대통령의 기질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 생각하는데, 노 대통령이 살아있었으면 MC무현의 곡을 즐겼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