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박귀성 기자]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건 25일 새벽 2시 16분쯤, 이곳 제일모직 물류창고 경비근로자 윤모씨(34세 사망)가 제일모직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119에 신고하고 다시 제일모직 물류창고를 순찰하던 중 사망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 맞은편... 오전 7시 현재 전소되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기자가 이날 아침 6시쯤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제일모직 물류창고 정문 맞은편 건물은 최초 6층에서 불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길이 전층에 걸쳐 확산된 상태였다.

▲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 쪽. 오전 8시경 6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층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먹구름 같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정문쪽은 불길이 아직은 크게 번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쪽은 오전 9시경까지 연기만 피어오를 뿐 별다른 불길은 보이지 않았으나 10시 30분을 넘기면서 불길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하면서 전소됐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건물 정문쪽은 그러나 오전 10시쯤 불길이 크게 살아나면서 이곳 역시 전소되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쪽. 10시 30분경부터 불길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하면서 건물이 전소됐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전면은 전체적으로 불길이 폭넓게 번져 오전 6시 30분쯤 외부와 접촉한 벽면은 불길이 어느 정도 진화됐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건물 전면 외부 접촉면은 오전 6시경 거의 진화되었으나 이때부터 내부에 쌓여있던 의류와 원단에 불길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일모직 물류창고 전면부 내부의 의류와 원단이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면서 창문 안쪽으로 불길이 밝게 보이기 시작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건물 전면. 창문 너머로 내부에 적재되어 있던 의류와 원단에 불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했다.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11시 30분까지 건물 내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먹구름 같은 화염이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었다. 

▲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 쪽. 오전 8시경 6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층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먹구름 같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제일모직 김포시 고촌읍 소재 물류창고 대형 화재 현장 정문쪽 건물에서 오전 11시쯤 가장 맹렬한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현장 정문쪽. 10시 30경 불길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건물이 전소됐다.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의 이날 화재는 현재까지 사망1명 외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제일모직 물류창고 건물 화재현장에서 오전 6시경 가장 맹렬히 타오르던 불길

제일모직 물류창고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 윤 모씨는 오전 7시 15분경 발견 즉시 인근 김포 우리병원으로 긴급 호송됐으나 3시간 후 끝내 사망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